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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건강 정보] 외이도염이란?

by 꿈꾸는샐러리맨 2023. 10. 22.

외이도염이란?

귀에 생기는 세균성 감염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병을 진단받은 기간과 중증 정도에 따라 급성 외이도염, 만성 외이도염 그리고 악성 외이도염 등으로 구분합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전반적으로 세균 침투로 인해 감염되며, 습한 환경 그리고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외골종증을 가진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 면역 저하 상태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실제 현대인의 경우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가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피부과적 증상인 지루성 피부염, 건성, 신경피부염 등이 원인이 됩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주로 당뇨가 있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급성 외이도염의 증상은 가려움증, 이충만감, 청력감소 등이며, 만성 외이도염은 수개월부터 수년간 계속되는 약한 정도의 감염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외이도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악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심한 통증과 분비물을 동반합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안면신경 마비 및 뇌신경 등의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귀 안에 수분이 없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

급성 외이도염은 기본적으로 자주 관찰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통증의 조절과 증상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원인 인자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외이도가 습한 환경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조 상태를 위하여 겐티아나 바이올렛, 카스텔라니 용액 등을 발라주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약물을 하루에 약 3회 정도로 조치하고 수일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합니다.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귀 외용제를 사용하여 외이도의 부종 및 염증을 완화하고 외이도가 피부 두꺼워짐 증상으로 심하게 좁아진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외이도를 넓혀 주는 방법을 취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도 완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중이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평소에 귀를 관리하는  방법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외이도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면봉 또는 귀이개 등을 사용하여 이물을 제거하고 있지만 사실 자연스럽게 이물이 빠지도록 방치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최대한 건조한 상태에서 면봉으로 살살 제거하도록 하고 여름 휴가 중에는 물놀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외이도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습한 날씨와 물놀이로 인해 외이도에 세균이 감염되어 외이도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휴가를 다녀온 후 귀에 통증, 가려움,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시 귀마개를 필수로 사용하고 물놀이 후 그리고 샤워 후에도 귀를 잘 건조해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