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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건강 정보] 폐색전증의 위험성 및 예방 방법

by 꿈꾸는샐러리맨 2024. 2. 21.

폐색전증의위험성및예방방법

폐색전증이란?

폐색전증은 알기 쉽게 말하자면 혈관 내에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굳어져서 생기는 혈전이 폐를 막았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할 뿐만 아니라 말만 들어서는 어떤 질병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혈관으로 주입된 공기나 동맥경화로 혈관 내벽에 쌓여 있던 콜레스테롤 또는 사고로 인한 골절, 골수나 피하지방의 지방인 경우도 있습니다. 전신의 혈액 전환은 체순환과 폐순환으로 나뉘는데 전신을 순환하며 각 장기와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체순환을 마쳐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혈액은 모두 심장의 우심방으로 모였다가 우심실이 폐동맥을 통해 폐로 보내주며, 폐의 모세혈관에서 산소화된 혈액은 폐정맥을 마지막으로 폐순환을 마치며 좌심방으로 모였다가 좌심실이 전신으로 보내면서 다시 체순환이 이뤄지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색전이 폐동맥 또는 혈관을 막게 되면 폐에 피가 잘 흐르지 않아 호흡을 곤란하게 하고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혈액량 감소로 인해 혈압이 떨어집니다.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폐색전증 증상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그 밖에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기침, 미열과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있으며, 색전증이 매우 심해서 혈압이 떨어지는 쇼크 상태가 동반되는 게 아니라면 다른 특이한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어떤 질환에 의해서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병 원인은 악성종양, 임신, 수술 후, 활동을 하지 않는 침대 생활, 성인병 및 비만, 흡연 등이 유발 요인입니다. 혈전은 주로 하지의 심부정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을 자세히 검사 시에는 다리의 부기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폐색전증 증상 발생 시에는 병원에서 조영제 검사가 필수  

증상 발병 시 병원에 방문 시에는 증상과 더불어 최근에 수술한 이력 유무와 복용한 약이 있는지 확인 후 검사를 시행합니다. 피검사부터 흉부 촬영, 심전도 검사, CT, 다리 초음파를 진행하며, 폐로 이동하는 혈액과 공기흐름의 양상을 확인하기 위한 폐 촬영을 합니다. 혈액 검사와 방사선 촬영에서는 정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추가로 확진을 위해 폐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팔에 정맥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해 폐의 동맥에 도달하면 조영제를 폐 동맥에 주입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폐색전증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발생 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시술, 수술 중 치료를 시행하며, 약물치료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헤파린 약물을 정맥에 주입하게 됩니다. 항응고제를 사용해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이미 형성된 혈전을 녹이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는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혈전이 계속 재발하면 다리의 큰 정맥에 필터를 삽입해서 생기는 혈전이 폐로 올라가지 않도록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있지 않아야 예방이 가능

폐색전증은 기본적으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수술 후 침대 생활을 오래 하는 경우에는 환자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잘 이동할 수 있도록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좋습니다. 환자가 아닌 일반인은 평소에 최소한의 신체 활동을 통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식습관을 붉은 육류보다는 흰살 생선류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성인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체지방을 줄일 수 있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