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리 몸의 건강 정보] 족저근막염이란?

by 꿈꾸는샐러리맨 2023. 10. 25.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이 고통스러운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조직의 막이며, 발의 아치 모양을 만들어 주고 걸을 때 발이 힘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걷는 도중에 뒤꿈치가 들리는 순간 뒤꿈치의 족저근막 부착 부위는 높은 긴장력이 가해지고, 달리기와 같은 동작을 할 때는 더욱 높은 긴장력이 가해져 족저근만 부위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손상이 반복되거나 과사용할 경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뒤꿈치와 발바닥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단시간에 잘 낫지 않으며, 꾸준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달리기 같은 동작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 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점진적으로 증상이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뒤꿈치 안쪽 부위의 통증으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첫발을 내디딜 때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계속 걷다 보면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오래되면 뒤꿈치 안쪽 통증과 더불어 발바닥 전체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으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큽니다. 반복적인 미세한 외상 또는 발바닥이 지면에 많이 닿는 경우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이 짧아서 종아리와 뒤꿈치가 뻣뻣한 경우와 달리기처럼 근막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그리고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더 잘 발생합니다. 평소에 장시간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거나 구두 등을 오래 신고 활동하는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인 사람은 걷는 도중 발 내측의 아치가 낮아지고 불안정해져서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치료가 어려운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이뤄집니다. 보통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천천히 치유가되므로 환자라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스트레칭, 휴식, 진통제 등을 사용하고 한 달 이상 치료 시 호전이 없다면 체외충격파와 같은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으로 치료 시 보통 3개월 이내에 호전을 보입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는 꾸준함이 중요 

생활 습관으로는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며, 마사지볼 등을 활용하여 발바닥과 지면 사이에 두고 발로 강하게 구르며 스트레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외에 발바닥 근육 강화 운동이 족저근막을 편하게 해주면 도움이 되며, 앉아 자세에서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빨리 호전되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물리치료 등을 시행해 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