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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건강 정보] 통풍이란?

by 꿈꾸는샐러리맨 2023. 10. 25.

통풍이란?

칼로 베듯이 고통스러운 통풍

통풍은 체내에 과하게 요산이 축적되면 발생합니다. 고기 그리고 동물의 내장, 맥주와 같은 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몸속에서 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요산이 되어 혈액에 녹아서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하지만 요산이 체내에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체내에 요산이 쌓이게 됩니다. 요산은 뾰족한 결정 형태로 관절에 누적되면서 관절염을 발생시키고 신장에는 신장결석 등을 만들게 됩니다. 이를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이 생기면 주로 관절에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통풍이라는 병명이 만들어진 이유도 바람만 스쳐도 아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릎, 팔꿈치, 손가락 등 여러 군데의 관절에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관절 부위 주변의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면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는 피부를 만지면 울퉁불퉁한 알갱이 등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증상 발생 시 토통증은 주로 늦은 밤과 이른 새벽에 갑자기 시작해서 통풍 발작이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고 사라져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어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관절 부위 등에 덩어리가 생기고 변형을 일으켜서 만성 통풍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통풍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호르몬이 신장에서 요산이 몸으로 다시 흡수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의 경우 통풍의 위험이 커집니다. 비만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통풍을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 치료와 식습관으로 관리

통풍 치료 시 소염제, 스테로이드, 콜히친과 같은 약을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조절합니다. 증상 부위는 냉찜질하면 가장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해서 혈중의 요산 수치를 조절하게 됩니다. 통풍 발작 증상이 가라앉으면 생활 습관과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비만과 통풍은 연관성이 있으므로 하루 열량을 고려하여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음주하고 있다면 금주가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만으로는 혈중 요산 수치를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통풍은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신장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이라면 과체중을 줄일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중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물을 하루 10컵 이상 꾸준하게 마시고 소변으로 요산의 배출이 증가할 경우 통풍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맛이 포함된 주스나 음료보다는 생수가 효과적입니다. 특히 맥주를 마시면 소변 횟수가 증가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요사 배출을 어렵게 하므로 삼가는 게 좋습니다. 음주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는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찜, 구이 등의 음식을 담백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